김수진·김은정 나란히 5관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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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여중 3년생 김수진(김수진·부산초읍여증)과 이문희(이문희 . 광장중)가 각각 접영과 자유형 장거리의 새로운 강자로 떠 올랐다.
86,88 최연소국가대표였다가 슬럼프에 빠져 대표자격을 자진 반납했던 김수진은 19일 올림픽수영장에서 폐막된 제17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수영대회 여중혼계영 4백m에서 세 번 째 접영주자로 출전, 4분44초45로 우승을 차지해 한국신기록을 세운 접영2백m를 비롯해 접영1백m, 계영4백m·8백m에 이어 5관왕이 되었다.
한편 자유형 단거리전문인 국가대표 김은정(김은정·대구여고) 은 여고자유형 1백m 결승에서 한국기록(59초48·김진숙) 경신에 도전했으나 0초99 못 미치는 1분0조47을 기록, 대회신기록(종전1분1초60) 작성에 그쳤다.
그러나 김은 전날 자유형2백m , 혼영4백m , 계영4백m·8백m에서 우승해 5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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