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지방순회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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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문진원,5월말 신청마감 한국 문화예술진흥원은 18일 중앙에 집중돼있는 고급문화의 접촉기회를 지방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미술분야 우수단체의 지역순회전시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하고 이달말까지 전국 미술단체들로부터 참가신청을 받아 소정의 선정절차를 마치는대로 곧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문예진흥원측은 이를위해 이미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 4월말 전국 1백10개 미술단체에 전시계획서 제출을 요망하는 공문을 띄웠으며 이달말 접수가 마감되는대로 정관모 안동숙 김형대 장윤우 유준상 김복영 최명영씨등 7인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10개의 대상단체를 선정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단체들은 부산·대구·광주·전주·대전·청주·춘천·강릉등 전시시설이 확보돼있는 대도시를 대상으로 1지역에 7일간씩 2∼3개지역을 순회전시하게 돼있는데 순회전시에 소요되는 작품운송및 상·하차비, 포장·해포비, 전시장임대료, 캐털로그제작비일부, 현지진행비등을 문예진흥원측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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