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 고위 당국자는 19일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한데 대해 『소련이 북한에 신예무기를 계속 공급하는 한 북한의 남침을 견제하기 위해 미군이 계속 주둔 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중소 정상회담과 관련한 논평에서 『중소관계정상화가 아시아지역, 나아가서는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중소의 개방의지가 어떻게 구체화될 것인지 지켜봐 가면서 7·7선언에 따라 우리의 북방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