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 수가 27% 인상요구|병원협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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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대한병원협회(회장 노경병) 는 17일 의보수가를 현행보다 평균 26.5%(종합병원)∼27.7%(병원)인상해 주도록 보사부에 건의했다.
병원협회는 한국생산성본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물가및 인건비 상승분을 의보수가에 반영, 병원 경영수지를 맞추기 위해 이같은 인상조정안을 제시했다.
병원협회는 일반병실 기준 입원료를 현행 하루 7천5백10원에서 1만7천8백원으로 2백37%,처치 및 수술료는 평균 46∼50%인상하도록 요구했다.
병원협회는 이와 함께 진료비 산정에서 ▲야간·휴일근무 시간대 및 가산율을 현실화하고 ▲주사료를 실회수로 산정하며 ▲장기입원 환자관리료 체감제를 폐지하며 ▲병원급의 지역간 외래본인 부담금 차이를 재조정하도록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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