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교사 2배나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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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부산교대에서 14일 열린 부산지역 교직원 노조 발기인 대회에 당초 예상과는 달리 4백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하자 부산시 교위관계자들은 적잖이 당황해하는 눈치.
부산시교위는 교직원 노조결성은 불법이라는 정부방침을 각 학교에 시달했고 행사전날에는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교사들에게 경고장을 보냈기 때문에 참석교사수가 2백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던 것.
시교위측은 그러나 행사당일 참석교사수가 예상보다 2배나 많자 15일 『참석교사명단을 보고하라』고 학교장에게 지시하는등 대책마련에 부심.【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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