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자리 천2백평 공장폐유로 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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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지난13일 오후6시30분쯤 경기도 파주군 조리면 봉일천리 신영주식회사(대표 이상훈) 연수원보일러실에서 폐유가 유출, 지석용씨(74·상지석리)등 29농가의 영농단지 8만여평에 모를 낼 못자리 1천2백여평의 기계육모가 폐사, 모내기철을 앞둔 농민들이 피해대책위를 구성, 폐농에 따른 변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피해농민들은 15일 오전10시 조리면사무소에서 회사대표와 농진청, 도·군관계관 농민 29명등 50여명이 참석해 이양직전 공동육모장이 폐사, 올해 벼농사를 못짓게 됐다고 주장, 1백% 피해배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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