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노조, 학생 기숙사 발전기금 1600만원 기부

중앙일보

입력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 직원노동조합은 1월 17일(수) 오전 교내 미래관 강당에서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성대지부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상상빌리지(기숙사) 발전기금 1천600여만원(누적액 2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성대 직원노동조합 상상빌리지 발전기금 1천6백여만원 전달식에서 이상한 총장(오른쪽)과 김기호 노조지부장(왼쪽)

한성대 직원노동조합 상상빌리지 발전기금 1천6백여만원 전달식에서 이상한 총장(오른쪽)과 김기호 노조지부장(왼쪽)

총회에는 이상한 총장, 변대중 총무처장, 박재홍 입학홍보처장, 김기호 노조지부장을 비롯하여 조합원 15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1년간 조합원 156명이 기탁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발전기금은 올 2월 말 상상빌리지 입사 저소득층 학생 기숙사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성대는 2017년 부족한 기숙사를 확충하기 위해 새로운 기숙사 건립을 추진했고, 그해 9월 착공하여 2018년 12월 준공했다. 상상빌리지로 명명된 기숙사는 지하 2층, 지상 7층, 총 326명이 생활할 수 있는 규모로 세탁실, 휴게실, 세미나실, 공동취사장, 매점 등 다양한 복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 2월 말 상상빌리지 개관을 목표로 현재 내부를 단장하고 있으며, 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학생들에게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