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 5세 취학 백지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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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문교부는 10일 그동안 검토해온 국민학교 5세 취학 안을 철회했다.
이는 10일 열린 중앙교육심의회 교육이념분과위 (위원장 정재철·중앙대 교수)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
중앙교육심의회 이념분과위는 국민학교 5세 취학을 위해 입학 대상을 선별할 경우 유치원에서의 입시 준비 과외 공부를 조장하고 아동에게 좌절감을 줄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5세 취학 안을 부결했다.
문교부는 이에 따라 국민학교 5세 취학 문제를 올 하반기에 학제 개편 및 영재 교육 문제를 전반적으로 검토할 때 다시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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