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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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박혜숙(대구시 남구 봉덕2동 948의18)>
어릴적 품었던 꿈
어려도는 거울 앞에
설레임 다독이며
다가선 30대 후반.
아롱진 기억의 비늘들
쌀 뜨물에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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