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국은 버팔로 금화를 소장가용과 투자자용으로 나눠 시판한다. 생산량을 30만개로 제한한 소장가용은 투자자용보다 더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다. 출시 가격은 875달러(약 84만원). 투자자용은 시중 금값에 비해 5~7% 정도 비싼 가격으로 판매된다.
'아메리칸 버팔로'의 금 순도는 99.99%로 이미 유통되고 있는'아메리칸 이글'(91.67%)에 비해 순도가 높다. 금화의 한 쪽면에는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상징적인 동물이던 버팔로가 새겨져 있으며, 다른 쪽에는 근엄한 표정의 인디언 추장 얼굴이 담겨 있다.
최익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