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동 연쇄살인범 폭력배5명을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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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 상계동 일대 신흥 유흥가의 주도권 쟁탈을 둘러싸고 집단 편싸움을 벌여 상대방 조직폭력배 2명을 보복 살해한 조직폭력배 5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시경은 9일 지난4일 새벽 서울수유1동 50의66 아방궁 여관 앞길에서 폭력배 「상계동파」의 공광희씨(22)와 이규이씨(23)등 2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폭력배 「청량리파」두목 이상근씨(25·폭력전과5범·주거부정)등 5명을 검거, 살인·사체유기·폭력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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