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참사를 수사중인 부산지검합수부는 8일 구속학생 76명을 대상으로 사건발단부터 종료때까지 진행과정에 있어 가담학생 개인별 역할분담과 시간대별 행동을 캐고있다.
검찰은 또 경찰진입직전 농성장에서 달아나 수배한 6명중 이관구군(20·경영2)을 8일 검거, 영장을 신청하고 남은 박세진군(23·화학4) 등 핵심주동자 5명을 조속히 검거토록 경찰에 독려, 추적중이다.
검찰은 이번사건의 배후조종부분수사에 있어 구속된 학생들이 주동인지, 또는 학내 또다른 지하서클이 관련됐는지 여부등을 수사하는 한편 전대협이나 재야세력과의 연계및 배후조종부분과 좌경·폭력혁명세력과의 연대부분도 아울러 수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