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규해결 묘수 상담늘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노사문제가 업계의 최대 현안이 되면서 대한상의의 경영상담실에 이와 관련한 기업들의 문의가 급증하고있다.
상의에 따르면 그동안 기업들의 상담문의에 주종이 돼온 세무회계상담이 86년 1만6천여건에서 지난해 1만4천건 정도로 줄어든데 비해 노사문제상담이 같은 기간 2천3백78건(전체구성비 12·2%)에서 3천5백67건(20%)으로 크게 늘었으며 올들어서도 지난 3월까지 8백40건의 노사상담이 쇄도.
상담내용은 분규회오리가 전국적으로 일기 시작한 87년 무렵에서 단체협약체결 요령을 비롯, 「절차」등을 몰라서 묻는 상담이 중심을 이루던 것이 최근에는 분규해결의 묘수를 묻는 문의가 늘고있다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