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후보 라프산자니 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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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테헤란·니코시아 IRNA·로이터=연합】「하메네이」이란대통령은 7일 차기대통령후보로 「라프산자니」국회의장에 대한 지지입장을 분명히 표명했다.
「하메네이」대통령은 라마단(회교 금식월) 마지막날인 이날 테헤란에서 수십만 명이 참가한 기도회 연설에서 「라프산자니」의 이름을 직접 거 명하지 않았으나 『다행스럽게도 국민들의 관심이 이 나라의 가장 저명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라프산자니」의장은 이미 오는 8월로 예정된 대통령선거의 선두후보 위치를 굳혀왔다.
현재 명목상의 국가원수인 「라프산자니」의장은 최고실권자 「호메니」옹의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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