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외상 회담서 한반도 문제 거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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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연합】미 국무성의 한 고위관리는 5일 모스크바에서 10일 개최되는 미소 외상회담에서 지역문제의 하나로 한반도 긴장완화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현재 한국과 미국정부는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이날 미소 외상회담에 대한 배경설명에서 한반도관계 의제는 한국이 과거에 관심을 보여왔던 것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한국과 소련간의 관계 개선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군 축 협상 전문가 「에드워드·로니」는 다음주중에 있을 미소 외상 회담에 대해 한국을 비롯, 중국·일본의 지도자들에게 직접 설명할 계획이라고 미국무성이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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