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은 화염병뿐 아니라 최루탄 사용도 파괴 방지법안에서 규제해야 한다는 평민·민주당 주장에 대해 『구태의연한 야당의 양비론적 시각』이라고 비판.
김용채 총무는 6일 최루탄사용은 장관허가를 받도록 하자는 평민 당 제안에 대해 『경찰관이 화염병에 타죽고 돌팔매질을 다 당한 다음에 최루탄을 사용하란 말이냐』고 일축하고 『경찰을 원천적으로 불신하는 사고방식』이라고 단정. 김용환 정책의장은 이에 대해 『야당이라는 입장 때문에 어느 쪽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 같으나 언제까지나 그런 양비·양하론적 인식에 매달려선 안될 것』이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