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효과만 노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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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경기도는 28일 도내 시·군에 배치 근무중인 청원경찰 6백52명을 새삼스럽게 한자리에 모아 「불법행위 기동단속반」을 발족시켜 전시효과만을 노린 망상이라는 비판이 비등.
더욱이 청경들을 관리하는 도·시국은 이들의 일부를 10일 예정으로 신도시가 건설되는 성남 분당·고양 일산 지구 등에 배치, 무허가 건물의 단속을 펴게 해 이 조치가 건설부 등 정부부처간의 업무협조에 따라 이루어진 것인지조차 분명치 않아 『고위층의 점수를 따기 위한 전시 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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