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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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문교부의 휴교조치가 내려진 서울교대는 학교에서 농성을 벌이던 학생 11명이 1일 오후 개별적으로 학교를 빠져나오다 경찰에 모두 연행됨으로써 2일 현재 관리직원들만 남아 학교를 경비하는 등 당초 예상되던 경찰의 강제 해산 없이 완전휴교상태에 들어갔다.
경찰은 1일 오전 휴교조치가 내려지자 학교 정·후문에 정·사복경찰 50여명을 배치, 학생들의 출입을 통제했고 오후부터 학교를 빠져나오던 농성학생 최성호군(23·사회교육4)등 11명을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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