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객버스 굴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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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김천=김영수 기자】2일 오전8시10분쯤 경북 김천시 부곡동 경부고속도로 김천인터체인지 앞 교동다리에서 거창을 떠나 서울로 가던 대구 한광사 절 소속 대구 5라 2236호 버스(운전사 사공흠·53)가 다리난간을 들이받고 5m아래 하천으로 떨어져 승객 이인명씨(70·경남 거창군 국제면 봉산리 1097)등 6명이 숨지고 변정호씨(53·거창군 웅양면 산포리)등 3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버스가 결혼하객 43명을 태우고 가다 앞서가던 자전거를 피하려다 운전부주의로 다리난간을 들이받아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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