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굿시티연루 前총리 비서실장 집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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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시티 건축심의 과정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구속 기소된 탁병오(卓秉伍.57)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24일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1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는 "卓씨 주장대로 '거마비'로 보기엔 받은 액수가 크다"면서 "다만 卓씨가 건축심의 등 인허가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할 만한 증거가 없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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