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지역 문화재 관리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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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북한은 평양과 개성지역에 이어 강원도에서도 유적·유물관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평양방송에 따르면 특히 금강산 지역의 문화재보호 및 복원사업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미 표훈사의 삼불 암과 서산대사 비에 대한 보수작업을 끝냈으며 통주군에 있는 석왕사 일대의 문화유적 복구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금강산 입구에서 구룡연으로 들어가는 신계사의 대용전 복구작업을 계획 중에 있으며 총석정·삼일포에 있는 폭포 등에 대해서는 주변환경정리작업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일대에는 약 1백70여 개의 문화유적과 60여 개의 천연기념물이 있다고 평양 방송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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