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원 사직서 민주반려요청 거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김재순 국회의장은 22일 오전 민주당소속 노무현의원의 의원직 사직서를 민주당측이 반려해주도록 요청하는 서신을 보낸데 대해 이를 거절하고 민주당측이 노의원 본인의 진의를 타진, 신중히 처리해주도록 요망하는 답신을 보냈다.
김의장은 『국회법상 일단 제출된 의원의 사직서를 철회하는데 있어 소속당과의 협의여부는 고려될 수 없다』고 밝히고 그러나 노의원 사직서처리에 신중을 기하고 있음을 양해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형우 민주당총무는 21일 오후 노의원의 사직서 제출이 당과 사전협의가 없었음을 고려해 사직서를 반려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