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까지 자동차업계 6조5천억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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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자동차업계는 90년대 중반까지 세계 5위의 자동차공업국으로 부상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 1조7천71억 원을 비롯, 오는 92년까지 4년간 모두 6조5천1백20억 원의 설비 및 기술투자를 할 계획이다.
21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해의 투자계획은 설비투자 1조4천1백66억원, 기술투자 2천9백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7%늘어난 규모다.
올해 설비투자는 주로 공급적체가 심한 트럭·버스 등 상용차생산공장 확장과 신차종 생산시설 등으로 올해 국내자동차 생산능력은 현재의 1백71만대 (승용차 1백32만대)에서 1백87만대 (승용차 1백41만대)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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