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공이 흠인 정통 행정관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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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울대법대 2학년 재학중고시 행정과(7회)에 합격한 재 사형 정통파 행정각료.
노태우 대통령 취임 1개월 전 전두환 전대통령에 의해 서울시장에 전격 임명돼 올림픽주최시장의 영예를 안았고, 퇴임 3개월만에 또다시 입각, 놀라운 저력과 관운을 과시.
명석한 두뇌, 놀라운 기억력, 청산유수의 언변이 장기. 이따금 윗사람을 모시는데「과공」이라는 평도 듣지만 타임지와 뉴스위크지를 거르지 않는 근면형이기도 하다.
부인 조송자 여사(52)와의 사이에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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