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도시 경찰서들에 조직 폭력 전담반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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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치안 본부는 17일 전국 시·도 경찰국 수사·보안 과장 연석 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폭력·가정 파괴범·마약·인신매매·부정 식품 등 5대 사회악 특별 단속 지침을 시달했다.
경찰은 서울과 인접한 경기·인천 지역의 방범 순찰 기동 차량에 단일 통신망 (C3)을 구축, 범죄의 광역화에 따른 초동 단계에서의 공조 체제를 마련하는 한편 사회 단체들과 협조해 범죄 추방 가두 캠페인을 펴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서민 생활을 위협하는 조직 폭력을 뿌리 뽑기 위해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6대 도시 경찰서에 7∼8명 규모의 무술 유단자로 구성된 폭력 전담반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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