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기물파괴 배상 받도록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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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대구=이용우 기자】 정원식 문교부장관은 16일 최근 학원사태와 관련, 교내 점거 농성 등으로 대학기물이 파손될 경우 학생들에게 배상책임을 묻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 장관은 대구·경배·충남지역 대학의 총·학장, 보직교수, 학부모와의 간담회
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학생들의 폭력·파괴 등 학내불법행위와 교권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야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또 대학에서의 좌경의식화에 대비, 대학 교양교육 모형을 개발중이라고 밝히고 올해 1백 권의 양서를 선정,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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