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출판업자들이 국세청관련 단체를 사칭하거나 국세청 간부를 사칭, 책을 강매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국세청은 납세자들에게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
국세청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들 출판업자들은 국세청과 연 관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국세조사협의회·한국세법 연구회 등의 명칭을 사용하고 납세자들에게는 국세청간부(계장이나 국장)를 사칭,「국세청이 추천하는 도서」라는 식으로 책을 강매한다는 것.
국세청은 앞으로도 이런 사례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판단, 각 세무서에 대해 납세자를 상대로 한 홍보 및 강매업자 조사를 강화하라고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