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4시간 근로…10년 투쟁할 과제 성취"노총환호|민주노조 측과 대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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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노총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노동관계법이 개 정되면서 90년10월부터 주44시간 근로 제가 입법화되자『10년 투쟁해야 할 과제가 성취됐다』며 환호.
노총은 평민·민주당이 추진하던 복수노조허용, 제3자 개입 금지철폐까지 보류되자 더욱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 민주노조 측과 좋은 대조를 이루기도.
노동법의 대폭수술을 요구해 온 민주노조 측은 주44시간 노동제, 방위산업체 쟁의제한 완화는 환영하면서도 근로자의 자주적 단결권을 저해하는 1기업 1노조와 3자 개입 금지조항의 존속 등 독소조항이 많이 남아 있다며「계속 투쟁」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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