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7월의 13차 세계청년 학생축전 행사 등을 대비, 건설중인 평양「양강 호텔」이 완공단계에 있는 것으로 중앙방송이 27일 보도했다.
대동강과 보통 강이 만나는 언덕 위에 위치한 이 호텔은 연건평이 2만7천여 평방m인 11총 규모(옥상 회전 전망식당 제외)로 수용인원은 630여명이며 외부형태는 계단식으로 내려가면서 6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2년 전부터 공사를 시작, 며칠 안으로 완공될 것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축전행사 참가자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이 호텔은 당초「관광 려관」이라는 이름으로 건설됐으나 최근 김일성이 이 호텔의 위치를 감안,「양강 호텔」이라고 명명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