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평가대비 야 조직강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평민·민주 양당은 7일 여권의 중간평가실시강행방침에 대비한 당내 정비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평민당의 김대중 총재는 이날 당무지도합동회의에서『청와대 영수회담의 결과가 원만치 않을 경우에는 중간평가의 승리를 위해 전력투구해야한다』면서 ▲당 중앙의 소집 ▲국회의원 및 원외지구당위원장 합동수련회개최 ▲중앙당 및 시·도에 중간평가대책위설치 ▲민주세력과의 연대기구설치를 위한 준비작업 등을 지시했다. 평민당은 이날 당세강화특위 (위원장 신순범)를 발족시켰다.
민주당은 이날 정무회의에서 당을 국민투표체체로 전환시키기로 하고 김영삼 총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민투표대책위를 발족시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