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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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KBS 제2TV『하늘 아 하늘아』(7일 밤9시 20분)=어느덧 세자가 뒤주 속에 갇힌 채만 하루가 지난다. 간신히 정신을 되찾은 세자는 자신이 이미 어젯밤에 폐 세자가 되였음을 깨닫고 절망한다. 두엄더미처럼 풀에 뒤덮여 한증막 같은 뒤주 속에서 세자는 지옥이 따로 없음을 느낀다. 한편 세자의 토방을 뒤지게 한 영조는 세자를 유혹에 빠지게 한 동궁의 요 속을 모조리 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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