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 보도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1988년6월11일자 본지 제15면에 『파스퇴르 우유 부도덕 상행위 말썽』이라는 제목과 『영양가 논쟁 7개월, 상대방 것은 모두 가짜 악선전』 『일본 만화까지 표절해 비방』 『선의 경쟁 외면 소비자 유제품 불신 조장』 이라는 소제목 아래 (주)파스퇴르 유업」(대표 최명재)이 자기네 제품인 파스퇴르 우유의 선전을 위해 일본 광고 만화를 표절, 선전 팜플렛까지 대량으로 만들어 뿌리면서 상대방 제품에 대해 일방적인 악선전을 하는 부도덕 상행위로 지탄을 받고 있다.
자사 제품만이 진짜라고 주장하면서 상대방 제품을 가짜라고 몰아붙이는 일방적인 선전은 업체간의 단순한 판촉 홍보전 차원을 넘어 소비자 시민들에게 유제품 일반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된바 있다.
그러나 파스퇴르유업은 일본국인 「가리야·데쓰」 원작, 「하나자키·아키라」 그림의『맛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만화를 판촉부에서 번역하여 원작자와 그린 이를 표지에 밝히고 원작의 표지까지 삽입하여 『우유가 싫은 아이』라는 소책자로 만들어 배포하였을 뿐 위 만화를 표절한 사실이 없고, 또한 파스퇴르유업은 자사 제품의 품질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IDF가 인정하는 진짜 우유 국내 최초 탄생』이라는 표현을 써서 광고를 한 바는 있으나 직접적으로 경쟁사 제품을 가짜 우유라고 매도한 사실은 없다.>
정정 보도 신청인 파스퇴르유업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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