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풍자 콩트집 펴내|소설가 이상락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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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소설가 이상락씨가 지난 1년간 써 모은 정치 풍자 콩트집 『지구는 가끔 독재자를 중심으로 돈다』를 펴냈다 (창작과 비평사간). 분단 이데올로기에 대항하는 민중의 뜻을 기지와 풍자로 담아낸 「난지도 할머니」 「물놀이」 등과 군사 독재 정권이 떠넘긴 구조적 모순을 소재로 삼은 콩트 25편 및 연작 단편 「동냥치 별」 1, 2편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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