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산·동해항 확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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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는 2일 외무통일·내무 등 10개 상임위 및 법안심사소위들을 열어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법률안과 화염병처벌법안. 지방자치제 관계법 개정안 등을 심의했다.
외무통일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최호중 외무장관으로부터 「부시」미 대통령 방문결과를 보고 받았다.
또 법률 개폐특위는 이날 4개 소위를 모두 열어 국가보안법·안기부법·집시법개정문제를 논의했다.
그러나 야당 측이 보안법개정에 대한 구체안을 내지 않아 이번 회기에서 국가보안법을 개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내무위=2일 오전 법안심사 제1, 2소위를 열어 4당이 제출한 국민투표법안과 지자제법의 심의를 계속했다.
▲교체위=철도청은 제출자료에서 오는 90년까지 수도권 전동차의 냉방시설을 완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 전동차의 냉방화 비율은 총5백대 중 1백99대로 40%에 그치고 있는데 올해 중 62%, 90년 내에 5백30대 전량을 냉방화 한다.
한편 항만청은 중소와의 직교역 물동량이 점차 증가할 전망을 보임에 따라 동해·군산· 인천항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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