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반미감정은 양국관계에 악영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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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동진 주미대사는 25일 반미감정과 관련, 『아직까지 미 정부차원에서는 이를 문제시하고 있지 않은 상태이나 종국에 가서는 양국정부간의 문제로 비화될 소지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시」대통령의 방한준비를 위해 일시 귀국한 박 대사는 25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평화적인 시위는 받아들일 수 있으나 화염병을 투척하는 등 과격한 폭력시위에 대해 미국시민들의 반응이 우려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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