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홍보·조직강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신임투표조기실시를 당론으로 결정한 민정당은 노태우 대통령의 「준비태세완비」지시에 따라 내주에 국민투표대책기구를 발족하는 한편 부실지구당정비·핵심당원 집중교육 등 본격적인 국민투표준비체제에 돌입했다.
민정당은 이와 함께 3월말로 예정되어있던 박준규 대표위원의 방소를 무기한연기하고 김윤환 총무의 국회운영위 유럽방문도 취소시켰다.
이종찬 사무총장은 25일 『내주 중 박 대표를 위원장, 사무총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간평가대책위원회를 구성, 발족시킬 계획』이라며 『국민투표에 대비, 민주화실적홍보·지방조직점검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와 관련, 『광주 서을구 등 7개 사고당부를 조속히 개편, 당 조직 동원체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