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모터스, 그린경영대상 명예의 전당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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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모터스가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주최하는 ‘2018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그린경영대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삼보모터스는 자동차 기어변속기 플레이트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인정을 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기업이다. 1997년 삼협산업에서부터 현재의 삼보모터스에 이르기까지 37 동안 자동차 부품 제조에 경영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삼보모터스는 파인 블랭킹(Fine Blanking) 기술을 이용한 오토 트랜스미션의 정밀 프레스 제품과 엔진 ·연료 시스템 관련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미래 전기차 시대를 맞아 친환경 전기자동차 분야 모듈화 부품인 감속기 개발 및 양산, EGR 시스템 개발에도 선도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인재양성, 개척, 기술개발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제품 생산의 앞선 기술력 강화는 물론이고 고객의 차별화된 요구에 부합하는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의 약진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1994년에는 국내 최초 자동차 오토트랜스미션 플레이트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1996년 6월에는 기술력 확충을 위해 자체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전문 R&D 연구원이 R&D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국내 시장 80% 점유 및 매년 20% 매출 성장이라는 결과를 얻어 국가경제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연간 매출의 약3.6%(80억원 이상)는 매년 연구개발비에 투자한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신기술·신공법 연구개발을 통해 자동차 정밀부품 자동공급장치를 개발해 2007년에는 지역혁신대전에서 대구광역시장상과 산업자원부 장관 표상을 수상했다.

자동변속기용 클러치 플레이트 제조장치 기술개발 등 특허 11건이 등록돼 있으며 각종 인증 획득을 근간으로 한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세계 시장의 다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999년 자동차 부품을 처음 수출한 이후 현재 일본과 북미, 중국 등에 직수출 및 우회수출을 통해 전체 매출의 50%를 수출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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