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구로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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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구로구는 올 예산 3백34억4천7백만원으로 오류동∼광명시 구간을 비롯, 광명교∼정희 여상 앞 남부순환도로간 도로 개설 공사를 계속한다. 또 독산 1·2, 시흥본·1·4·5, 고척 1, 구로 1·3, 가리봉동 등 주거 지역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 적환장 13개소를 폐쇄하는 대신 광명대교 밑과 고척교 아래에 통합 적환장을 설치한다.
안양천 안양교∼고척교 사이 양쪽 7백50m를 정비하고 개봉역∼부산파이프사이 개봉천 2백20m를 복개하는 한편 광명 배수지와 신정 배수지 건립 공사를 끝내 수도 물이 잘나오지 않는 출수 불량 지역을 없앤다.
구일 고교 진입로 등 통학로 3곳을 정비하고 신도림, 시흥 1·2구역 등 3곳의 불량 주택 2천4백97동의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로=오류동 동부제강 앞∼광명시경계 사이 8백70m간에 사업비 22억6천만원으로 폭20m의 도로를 개설하고 50억원을 들여 광명교∼남부순환도로 정희 여상 앞 사이 1·3㎞구간에 폭 29m의 연결 도로를 건설한다. <약도 참조>
사업비 51억7천만원으로 신림 10동∼시흥 2동 재개발 지역 사이에 폭 20m, 길이 3·12㎞의 도로 개설 공사를 계속한다.
또 이면 도로의 차량 통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롯데 알미늄∼시흥역 사이에 길이 5백50m, 폭 15m의 도로를 개설한다. 학생들의 통학을 돕기 위해 ▲구일 고교 진입로 (길이 1백50m·폭 10m·사업비 5억원)를 개설하고 ▲개봉 중 진입로 굴다리를 폭 3m에서 15m로 확장 (사업비 3억5천만원)하며 ▲동광 상고 진입로 (길이 8백50m·폭 5m·사업비 4억원)를 정비한다.
◇상·하수도=3만t 규모의 광명 배수지가 6월말 완공 되는대로 시흥·독산 지역 출수 불량 지역을 없애고 5만t 규모의 신정 배수지 (고척동)도 4월까지 준공시켜 고척·개봉·오류지역 1천 가구의 수도 난을 던다.
◇복지 시설=사업비 24억5천만원으로 구로 3동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종합 복지관 1개소, 구로 4, 시흥 2, 고척 1· 2동 등에 탁아소 9개소, 공중 변소가 부족한 1백16개소에 이동식 공중 변소를 설치하고 보안 등 4천1백여개를 보다 밝은 나트륨 등으로 개량한다. <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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