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방한 싸고 진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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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부시」미대통령의 방한문제를 둘러싸고 한-미 양국이 진통을 겪고 있는 인상.
이는 백악관이 26일 일본과 중국을 공식 방문할 것이라는 발표를 하면서 한국을 방문 대상 국에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빚어졌는데 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27일『미 측으로부터 아직까지 공식통보를 받은바 없다』며『백악관 내에 방한문제에 관해 찬반 양론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
다른 소식통은『우리입장은 인근국가에 왔다가 스쳐 지나가는 모양보다는 주한미군도 방문하는 등 격식을 갖췄으면 하기 때문에 난산인 것 같다』고 귀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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