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 "조정석과 5년간 통화·문자 한 통 없었다" 루머 해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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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 [일간스포츠]

양지원. [일간스포츠]

가수 양지원이 배우 조정석(38)과의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양지원은 18일 이데일리에 "조정석과 연인관계였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양지원은 "조정석 오빠와 몇 년 전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어서 친분은 있다. 단톡방과 같이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한두 번 인사한 적은 있지만, 지난 5년간 만남은 물론 사적인 통화나 문자 한 통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조정석 오빠는 이미 결혼까지 한 분이고, 나 역시 남자친구와 교제 중인데 그런 루머가 돌아서 안타깝고 속상하다"고 말했다.

조정석의 소속사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정석과 거미(37)는 5년 열애 끝에 지난 8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갖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01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음악이란 공감대로 신뢰를 쌓으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걸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은 지난 7월 31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2년 만에 누군가와 만나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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