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부안군수 폭행가담 주민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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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김종규 전북 부안군수 폭행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본부는 21일 許모(54.여)씨를 폭행에 적극 가담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했다.

金군수 폭행사건 관련자 구속은 許씨가 처음이다. 許씨는 지난 8일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 경내에서 원전센터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金군수를 집단 폭행할 당시 적극 가담하고 폭행을 막으려는 경찰을 제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金군수 폭행사건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자진 출두한 金모(46.여)씨 등 2명은 가담 정도가 경미하다는 이유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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