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문공부에 무상 임대해준 여의도동23 종합안보전시장부지 1만평을 매각, 영세민촌 생활환경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으로 있으나 문공부가 반환을 거부, 서울시의 영세민촌 지원사업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임대계약이 끝난 종합안보전시장 부지를 올해 안에 매각해 6백억 원의 재원을 마련, 시 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아래 지난해 12월h일 문공부에 전시장 이전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문공부는 『이전장소가 마련되지 않았다』며 『현재 국방부가 추진중인 전쟁기념관이 완공될 때까지 계속 사용하겠다』는 내용의 회신을 지난 8일 보내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