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통조림 등 개발 독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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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올해를 「경공업의 해」로 규정하고 있는 북한은 최근 경공업과학원 식료연구소의 과학자들에게 이 분야의 과학기술적연구를 보다 적극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북한의 중앙방송은 12일 이 분야 과학자들이 『식료품의 가짓수를 늘리고 높은 수준의 질을 보장하며 경공업 공장들은 현대화할 대담하고 통이 큰 목표를 제기, 그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적 연구성과를 확대 발전시키는데 앞장서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 식료연구소 과학자들이 새해벽두부터 과학연구사업을 힘있게 벌여 생화학성의 방법으로 먹는 기름을 생산하며, 김치통조림생산에서 색과 맛을 보존하면서 살균해 보관기일을 연장하기 위한 문제, 다시마를 공업적으로 가공해 다시마묵·인공해파리를 생산하기 위한 문제들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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