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무연탄 도입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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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부는 국내 종합무역상사들이 도입 신청한 북한산무연탄 77만5천t 가운데 6만t만 도입을 허용키로 했다.
17일 상공부와 동자부는 북한산 무연탄이 국내 수급여건과 석탄산업에 미칠 영향을 고려, 종합상사들이 신청해 온 물량 중 6만t만을 남북물자교류차원에서 도입키로 합의했다.
상공부의 수입승인을 거쳐 도입될 북한산 무연탄은 연탄용이 아닌 상업·산업용 괴탄(분탄함유율 10%미만)에 한하며 종합상사별 도입물량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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