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취업 희망자 33명 김 양식장에 팔아 넘겨|일당 3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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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목포=위성운 기자】 전남목포경찰서는 16일 선원취업 희망자 33명을 김 양식장에 팔아 넘긴 허인석씨(31·충북 단양군 매포읍 우덕리)를 영리유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박애자씨(43·여·목포 시경동)등 일당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달아난 박씨가 경영하는 목포 시경동「수은등」룸살롱 2층 밀실에 무허가 직업 소개소를 차려놓고 서울역 등지에서 유인해온 33명을 전남신안군 김 양식장에 1인당 20만∼4O만여원 「 모두 1천50만원을 받고 팔아 넘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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