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지역에의 수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올해를 동구권 진출의 원년으로 정하고 활발한 수출전략을 펴고있다.
87년 유고에 처음으로 2백30만 달러 어치의 VTR와 오디오제품을 수출했던 이 회사는 88년 10배 가량 늘어난 2천만 달러 어치의 가전제품을 헝가리·폴란드 등 4개국에 수출했고 올해는 동구권전체에 6천만 달러를 수출할 계획.
특히 삼성전자는 오는 9월 헝가리에 동구권 최초로 현지공장을 준공, 매년 15만대의 컬러 TV를 EC지역에 우회 수출하는 등 동구권진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