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동·허문도씨 등 「5공 핵심」구속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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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주당의 서청원 대변인은 13일 오전 확대 간부회의가 끝난뒤 발표를 통해 『5공에서 야당분열의 총책임을 맡았던 장세동씨와 정치자금조성의 배후인물인 소원조 의원 및 언론통폐합의 주역인 허문도씨는 반드시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대변인은 또 『구속된 이학봉 의원은 국회와 민정당에서 축출돼야 할 것』이라고 말해 이 의원의 의원직사퇴를 요구했다.
김문원 공화당 대변인도 12일 이학봉 민정당 의원의 구속에 대해 논평, 『5공 당시 권력을 이용, 갖은 비리와 부정을 저지르고 사리사욕을 도모한 다른 핵심인물들에 대해서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신속하고 엄중한 사법적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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