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이스라엘|외교재개 임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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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예루살렘AFP=연합】소련은 10일 소련과 이스라엘에 서로 파견된 양국의 임시 영사대표단이 활동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 지난 67년 중동전이래 단절돼온 양국간 외교관계 재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소련은 「예두아르트·셰바르드나제」외상과 「모세·아렌스」이스라엘 외상이 지난 8일 파리에서 회담한후 모스크바주재 이스라엘영사대표단의 정상적 기능을 강화시킬 용의가 있다고 발표했는데 「겐나디·게라시모프」소련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한걸음 더 나아가 그들이 양국 역사대표단이 수행할 대화 및 정치문제 검토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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