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중앙시장 상가, 지하창고서 불…“10여명 연기 흡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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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앙시장 상가 화재 현장. [사진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30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앙시장 상가 화재 현장. [사진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30일 오후 6시 10분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시장에 있는 의류보관 창고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28대와 소방인력 75명을 동원, 오후 6시 58분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총 5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소방당국은 건물 내 10여 명의 손님과 상인들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생명에 별다른 지장은 없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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