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단체선 반대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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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준비위·자주 민주 통일국민회의·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서총련 등 4개 재야단체는 9일 30사단 장교들의 명예선언을 지지하는 성명을 내고 당국의 처벌방침에 반대하고 나섰다.
재야단체들은 성명에서『이들이 선언한 7개항은 우리 군이 국민의 군대로 자리잡기 위한 절실한 주장』이라고 전제, 『명예선언은 군인은 물론 국민 모두가 귀감으로 삼아야할 좌표』라고 지적하고 군 당국이 이들의 행위를 지휘계통 문란과 정치참여로 규정해 구속하려는 생각은 버려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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